이희학 목원대 총장, 이희학 총장 '소통 강화·탈권위' 행보

김동희 기자 2022. 10.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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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을 맞은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소통 강화와 탈권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총장은 "그동안 목원대가 받은 사랑을 시민과 나눠야 한다"며 취임 전인 지난 8월 대학본부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소통을 통한 공감의 노력이 목원대를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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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목원대 구신학관 앞에서 진행된 'M 퀴즈 온 더 블록' 행사에서 이희학 총장이 한 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취임 한 달을 맞은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소통 강화와 탈권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희학 총장은 취임 전부터 전방위 소통에 나섰다. 이 총장은 "그동안 목원대가 받은 사랑을 시민과 나눠야 한다"며 취임 전인 지난 8월 대학본부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희학 총장은 학생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모 TV 인기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M퀴즈 온 더 블럭'을 마련, 지난달 30일 교정에서 학생들로부터 대학생활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퀴즈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외부 일정이 없는 날이면 대학 내 학생식당을 이용하며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채플 식당에서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샘터' 점심 봉사에도 참여해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또 취임 전부터 우수한 신입생 확보를 위해 나서기도 했다. 총장 당선인 신분인 지난 6-8월 입학 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고교를 방문하며 목원대의 교육과정과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 대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 증가(1186명)로 이어지기도 했다.

교육혁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모듈형 전공교육' 도입과 학생 중심의 교양과 비교과 교육혁신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소통을 통한 공감의 노력이 목원대를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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