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반지하 주택 월세 30% 상승..지상층보다 더 올랐다

이수민 기자 2022. 10.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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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반지하 주택을 포함한 지하층의 월세가 지상층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연립 및 다세대주택 지하층의 올해 평균 월세는 41만 7297원으로 2017년의 31만 9645원보다 30.6% 상승했다.

지하층 거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서울 역시 지하층의 평균 월세 상승률은 31.3%로 지상층(10.6%)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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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 5년간 반지하 주택을 포함한 지하층의 월세가 지상층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연립 및 다세대주택 지하층의 올해 평균 월세는 41만 7297원으로 2017년의 31만 9645원보다 30.6%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상층 월세는 16.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하층 거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서울 역시 지하층의 평균 월세 상승률은 31.3%로 지상층(10.6%)을 압도했다.

전세 보증금 상승 폭 역시 지하층이 지상층보다 컸다. 전국 연립 및 다세대주택 지하층의 올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 1666만 4823원으로 2017년의 7443만 1288원에 비해 56.7% 올랐다. 같은 기간 지상층 보증금은 38.1% 증가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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