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무실 술파티 의혹'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 압수수색

이비슬 기자 2022. 10. 5.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원) 간부가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하며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전 전략원 부원장 조모 씨 자택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전략원 소유 사무실 총 2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씨 자택에 이어 오후 강남구 도곡동의 전략원 소유 건물 사무실에서 시작된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 모두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원) 간부가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하며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전 전략원 부원장 조모 씨 자택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전략원 소유 사무실 총 2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씨 자택에 이어 오후 강남구 도곡동의 전략원 소유 건물 사무실에서 시작된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 모두 마무리됐다.

조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전략원 소유 건물 내 사무실을 사적으로 이용하며 술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안보전략연구원은 종합 외교·안보 분야를 연구하고 분석해 전략 및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국정원 유관기관이다.

국정원은 사무실 사적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전략연 사무실의 사적 사용·보안시설 술판 등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점을 감안해 의혹에 대한 진상이 낱낱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