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수차례 신고 40대 여성, 대낮에 남편에게 피살

김도현 2022. 10.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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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40대 여성이 충남 서산에서 대낮에 남편에게 살해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3시16분 서산시 동문동의 거리에서 아내인 40대 중반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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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정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40대 여성이 충남 서산에서 대낮에 남편에게 살해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3시16분 서산시 동문동의 거리에서 아내인 40대 중반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주 몇 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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