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부산' 카운트다운 시작..콘서트 손님맞이에 분주

노동균 2022. 10.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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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 콘서트를 열흘 앞두고 부산시가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아울러 시는 공연 전후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과 개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이날 오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따뜻한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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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엑스포콘서트' 열흘 남기고
안전·수용 등 분야별 대책반 구성
교통거점마다 통역요원 등 배치
경찰·소방과 상황실서 재난대응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 콘서트를 열흘 앞두고 부산시가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시는 5일 이병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BTS 부산 콘서트의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5차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현장 및 주요 교통거점 지역의 안전 및 안내요원 배치 등 인력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시는 공연장과 라이브플레이 현장 주변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해 인파 운집 시 발생 우려가 있는 낙상, 압사 등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또 관람객이 편리하게 공연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김해공항, 부산역,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 등 주요 이동거점에 안내요원과 외국인을 위한 통역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위해 공연 전날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테러, 재난 등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종합상황실과 부산항, 해운대해수욕장 라이브플레이 현장 간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해 현장 중심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공연 전후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과 개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이날 오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따뜻한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 및 안내(통역) 요원에 참여하는 국민운동단체와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미소 친절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공연 전후로 방문객들이 많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와 번화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총 5차례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 교통·수송, 수용태세, 안전, 라이브플레이, 홍보 등 6개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해서 총괄지원 TF를 운영 중이다.

한편 부산자치경찰위원회도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과 연계해 시에서 추진하는 '보라해♥부산' 이벤트에 부산경찰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선 보라색 물결 붐 조성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12일 동안 부산 경찰청 112순찰차, 교통순찰차, 오토바이(싸이카) 등 345대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응원해주세요'라는 응원 문구가 담긴 보라색 홍보 깃발을 부착해 운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은 교통 외근경찰관 등 현장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보라색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하게 하는 등 박람회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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