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교육감 고교동창 감사관 임용의혹 감사 청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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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광주시의원은 5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 감사관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의 감사관 업무에 적합한 경력을 지닌 다수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공교롭게도 고교동창이자 선관위 경력의 현 감사관이 임용됐다"며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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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5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 감사관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의 감사관 업무에 적합한 경력을 지닌 다수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공교롭게도 고교동창이자 선관위 경력의 현 감사관이 임용됐다"며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시교육청을 통해 확보한 감사관 지원자 현황을 보면 이번 감사관 채용공모에 모두 7명이 지원했다.
모 구청 감사담당관, 국방시설본부 시설·회계감사관, 국무총리실 산하 사건위원회, 모 교육청 감사담당, 모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교육부담당관, 국민권익위원회 경력자 등이다.
이 중 감사관 업무와 직접 관련된 지원자는 4명이다. 시교육청은 이 중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선거관리위원회 출신 지원자를 임용했다.
박수기 의원은 "현 감사관은 선거관리업무 경력만 보유했다"며 "상식적으로 이번 채용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만큼 '청렴시민감사관 감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6일 예정된 시교육청 시정질문에서 감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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