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일반 청약 흥행 성공..경쟁률 1019대 1

김효선 기자 2022. 10. 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기농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5일 오에스피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1018.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에스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시작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거금 2조원 넘게 몰려
14일 코스닥시장 상장

유기농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오에스피 홈페이지 캡쳐.

5일 오에스피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1018.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약 2조1989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오에스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시작을 알렸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6300~8400원)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54만2000주 모집에 1634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24억4074만5000주로 집계됐다.

오에스피는 이번 공모로 마련한 자금으로 주요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인 7100톤을 약 3배 증대해 오는 2024년에는 2만1500톤의 생산능력을 달성할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국내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유기농 사료 사업부를 신설한 후 본격적으로 펫푸드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취득해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제품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한다.

오에스피 측은 “향후 반려동물 의료 진단 및 의약품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반려동물 숙박·장례·보험을 연계하는 이커머스 서비스 등 반려동물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에스피는 오는 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