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측 "축제 출연 확답 NO, 계약금 전달된 바 없어" [공식](전문)

2022. 10.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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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아이브의 경북대 축제 섭외 관련 추가 입장을 밝혔다.

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6일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 아이브 출연과 관련하여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또는 축제 의뢰들은 개별적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 공지에 기재되어있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는 대행사를 통해 9월 초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에 아이브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다. 또한 대면 미팅은 대행사와 이루어졌으며, 구두로도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당사는 라인업 공지를 확인한 즉시 대행사를 통해 공지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출연 계약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출연 계약금은 본사로 전달된 바 없다"며 "확정된 스케줄이 아니기에, 아이브 공식 스케줄에도 공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이하 중비대위)는 "스타쉽의 에이전시를 통해 아이브의 대동제 초청 공연에 대한 구두 계약을 완료했고, 서울에서 스타쉽 고위 관계자와 직접 대면 미팅을 진행할 때에도 '아이브'의 행사 참석에 대한 구두 확답을 받았다"며 "출연료 전액을 스타쉽의 에이전시 측에 송금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행사와 스타쉽간에는 아이브 초청 공연에 대한 구두상 확답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스타쉽의 에이전시 측에도 아이브의 출연료 송금까지 이루어진 바 계약 성립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사실관계와 다른 스타쉽의 입장문으로 인해 경북대학교 학우분들에게 또 다른 혼란이 야기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0월 6일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 IVE(아이브) 출연과 관련하여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또는 축제 의뢰들은 개별적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 공지에 기재되어있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밝힙니다.

본사는 대행사를 통해 9월 초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에 IVE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면 미팅은 대행사와 이루어졌으며, 구두로도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당사는 라인업 공지를 확인한 즉시 대행사를 통해 공지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출연 계약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출연 계약금은 본사로 전달된 바 없습니다.
또한 확정된 스케줄이 아니기에, IVE 공식 스케줄에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대행사의 미흡한 업무 처리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긴 점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학우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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