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쇼까지 달릴 것"..'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도전[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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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이날 신지는 2개월 만 초고속 컴백을 한 소감을 묻자 "8월에 앨범이 나올 때도 '이렇게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나'라고 할 정도로 이것저것 안 가리고 열심히 활동했다. 24년 만에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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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렛츠 코요태(LET's KOYO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신지는 2개월 만 초고속 컴백을 한 소감을 묻자 “8월에 앨범이 나올 때도 ‘이렇게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나’라고 할 정도로 이것저것 안 가리고 열심히 활동했다. 24년 만에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예능 제작발표회 같은 것은 해봤는데, 코요태로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다. 24년 만에 한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라고 했고, 빽가 역시 “이런 걸 처음 해봐서 그런지 조금 긴장이 된다. 인기 연예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코요태는 최근 공식 SNS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색깔인 '스트롱 블루(Strong Blue)'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신지는 “원래 코요태 색상이 펄파랑이었다. 그러다가 저희 활동이 잠잠해지고 흐지부지됐다. 이번에 활동할 때 팬들이 ‘응원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래서 팬들이 더 신나고 재미있게 저희를 응원해주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해서 공식 색상을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말에 신지는 “저희가 계속 활발하게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저희를 보면 유쾌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에서 더 밝고 즐겁게 하려고 한다. ‘내 젊었을 때와 내가 나이 들었을 때의 추억을 쭉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1998년 데뷔해 올해 24주년을 맞은 코요태. 이들이 24년 간 친남매처럼 케미를 이어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종민이 “많이 싸우고 잘 풀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비결 아닐까 싶다”라고 하자, 신지는 "그래서 저랑 김종민이 같은 차를 탄다. 둘만 싸워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수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신지는 “좋게 말하면 원동력인데, 재미있게 표현하자면 집합이다. 제가 코요태를 너무 사랑한다. 원년 멤버가 저 혼자이기도 하고,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곡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멤버들에게 '이제 코요태 활동을 하자'라고 이야기를 하면 좋다는 답이 온다. 조금 강압적인 부분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김종민 환갑에 코요태 40주년이다. 40주년 디너쇼가 성사가 되면, 그 이후에는 좀 내려놓자고 이야기를 했다. 그 때가 되면 코요태를 덜 사랑하겠다고 했다. 거기까지 가기 위한 여정이 저희의 도전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없을 때보다는 철이 들고 나서 소중한 것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각자 맡은 바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으로만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그룹 활동도 각자 활동도 즐겁고 유쾌하게 하는 코요태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렛츠 코요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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