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일반청약 경쟁률 1018.6대 1..증거금 2조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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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4일과 5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8.61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1만4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에스피는 지난 9월 27~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582.8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84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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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1만4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억2356만793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조1989억원이 몰렸다.
오에스피는 지난 9월 27~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582.8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84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공모 당시 1634건의 국내외 기관 참여가 있었으며, 총 신청주수는 24억4074만5000주로 집계됐다.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이사는 “국내 펫푸드 기업 1호로서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마쳐 뜻 깊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상장 후 지속적인 실적 증진을 위해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에스피는 오는 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회사의 주요 제품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인 7100톤을 약 3배 증대해 2024년에는 2만1500톤 생산능력을 달성할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제조자 개발 생산(ODM) 사업 부문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달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Indigo Bionutrition)’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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