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순탄치 않았던 24년, 코로나19로 막막할 때 김종민 큰 힘 돼"

이하나 2022. 10. 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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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지난 24년을 돌아 봤다.

코요태의 지난 24년이 순항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한 신지는 "멤버 교체도 있었고 사무실도 많이 다니고, 저희끼리 한 적도 있었고 쉽지 않은 여정을 저희 셋이 함께 해 왔다"라며 "노래를 계속 하고 싶고, 뭔가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셋이 했을 때 부침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계속하고 있다는 것만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자'가 목표였는데,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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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지난 24년을 돌아 봤다.

10월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코요태의 새 앨범 ‘LET's KOYOTE’(렛츠 코요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LET's KOYOTE’에는 ‘영웅’과 ‘반쪽’ 두 곡이 수록 됐다. ‘영웅’은 힘든 시기에 나에게 힘이 되어준 너,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준 ‘당신이 나의 영웅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반쪽’은 팬들과 대중을 향한 감사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소중한 반쪽을 떠오르게 한다.

코요태의 지난 24년이 순항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한 신지는 “멤버 교체도 있었고 사무실도 많이 다니고, 저희끼리 한 적도 있었고 쉽지 않은 여정을 저희 셋이 함께 해 왔다”라며 “노래를 계속 하고 싶고, 뭔가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셋이 했을 때 부침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계속하고 있다는 것만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자’가 목표였는데,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공연도 행사도 할 수 없어서 막막했다. 그때 김종민 씨가 ‘뭔가 너희가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면 좋겠다. 코요태는 해체되는 것이 아니니까’라고 했다”라며 “저희가 셋이 활동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을 뿐이지 단 한 번도 흩어진 적이 없다. 서로가 각자 떨어 있으면서도 다시 모여서 노래할 수 있는 힘을 키운 것 같다. 그런 염려가 김종민 씨의 이야기로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고,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면서 시너지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코요태의 새 앨범 'LET's KOYOT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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