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0억원→안필드 0골.."리버풀도 누녜스에게 적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윈 누녜스(리버풀)의 홈 득점포는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한동안 교체로 뛰며 적응 시간을 보낸 누녜스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다.
더구나 리버풀이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누녜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어렵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다윈 누녜스(리버풀)의 홈 득점포는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이 공격 라인을 재정비하며 누녜스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누녜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8500만 파운드(약 138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스트라이커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보여준 놀라운 득점력을 기대하며 데려왔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누녜스는 다행히 마수걸이 득점은 했지만 기복이 크다. 그리고 안필드에서 홈팬들에게 아직 골 선물을 못했다. 골보다 퇴장을 먼저 안겨 우려를 안겼을 정도다. 한동안 교체로 뛰며 적응 시간을 보낸 누녜스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 전 면담으로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선전했다. 누녜스는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분명 나아진 모습이었다. 그래도 이적료를 고려할 때 두 달째 무득점이 이어지는 건 좋지 않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시간은 더 걸릴 듯하다.
리버풀 출신 호세 엔리케는 '미러'를 통해 "누녜스에게 분명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리버풀이 그에게 지불한 금액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가격 때문에 더 비교된다. 홀란이 날고 있는 반면 누녜스는 그렇지 못하다. 아마도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칠 거라 폼을 잡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걱정했다.
전술도 맞지 않는 옷이다. 엔리케는 "리버풀도 누녜스에게 적응해야 한다. 클롭 감독 아래서 리버풀은 항상 가짜 9번으로 플레이했다. 그런데 누녜스는 9번 공격수"라고 바라봤다.
더구나 리버풀이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누녜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어렵다. 그래도 레인저스를 잡고 분위기를 바꾼 만큼 누녜스도 제자리를 찾는 게 시간 문제라고 미러가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35세 요리스 내친다... 대안이 ‘대박’
- ‘든든한 수비’ 김민재, 득점 관여...아약스전 평점 7.2
-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괴물 홀란이 꼭 먹은 게 있다
- ''호날두, 에버턴전도 벤치일 걸''…아동 폭행 안 잊었지?
- “이니에스타, 현역 은퇴→‘펩의 코치’로 맨시티 간다” 깜짝 폭로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