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건설현장서 협력업체 60대 노동자 추락 사망

신정은 기자 2022. 10.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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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공사용으로 설치된 계단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8m 높이 계단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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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공사용으로 설치된 계단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8m 높이 계단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사고 전 건축 자재를 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휴식하던 중 공사용으로 설치해놓은 계단을 이용해 이동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사고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사실을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해당 구역의 시공사인 GS건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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