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친인척 채용 논란에.. 새마을금고 "미비점 보완할 것"

강한빛 기자 2022. 10. 5.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임직원 사적 채용' 의혹이 제기되자 미비점을 보완한 '공정채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 새마을금고 채용과 관련한 그 어떠한 부정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하고 제도적 구조개선과 객관화된 채용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도·감독하겠다"며 "공정한 채용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임직원 사적 채용' 의혹이 제기되자 미비점을 보완한 '공정채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교흥(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 의원은 새마을금고 내에 임직원의 친인척이 채용돼 같이 근무하는 '사적 채용'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3개 권역의 50곳 금고에서는 임직원의 친인척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조카가 응시한 시험에 면접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채용관련 지침에 따르면 지원자와 이해관계가 있거나 가족 관계 등 공정한 채용에 저해가 될 소지가 있을 경우 해당 관계자는 면접위원에서 제외되는 등 채용과정에서 배제돼야 하며 사전에 서약서를 징구하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일부 금고에서 이 같은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채용과정의 제도적인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내부규정 등 근본적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 새마을금고 채용과 관련한 그 어떠한 부정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하고 제도적 구조개선과 객관화된 채용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도·감독하겠다"며 "공정한 채용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S 주요뉴스]
부친에 폭행당한 박수홍… "신변 보호 원했는데"
"김장배추가 왜 '중국 배추'?"… 서경덕, 구글 표기 지적
'12월 결혼' 티아라 지연♥황재균, 헬스장 데이트 '달달'
"하정우 슬퍼하더라"… 차현우♥황보라, 이미 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 확대… 신혼부부 3억
[르포] 신반포15차 '2차전'… 대우건설 vs 롯데건설
"드디어 일본 간다"… 무비자·엔저에 여행수요 '껑충'
모르는 공장인데 왜?… 불 질러 억대 손해 끼친 남성
이소라, 안면 골절→응급실행… ♥최동환 "회복하자"
"개미보다 덜 먹어"… 박소현, 삼겹살 얼마나 먹길래?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