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도 뻑가도..유튜브 '6개월 법칙' 또 적중 [아이티라떼]

김대은 2022. 10.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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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한 인터넷 방송인이 악플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유튜브 채널 '뻑가'가 돌아온 것을 놓고 '유튜버 6개월의 법칙'이 새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6개월의 법칙이란 유명 유튜버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자숙 차원에서 유튜브 활동을 중단할 때 그 기간이 6개월을 채 넘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유튜브 이용약관상 6개월간 동영상을 올리지 않는 유튜버들에 대해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해 초 있었던 사망 사건에서조차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통해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악플을 유도한 뻑가는 사건 직후인 지난 2월 5일 사과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6개월이 채 되기 전인 지난 8월 3일, 사과 영상을 삭제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새로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사이버 레커'의 활동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레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며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 수를 늘리고 구독자를 모으는 유튜브 채널을 말합니다.

하지만 당국에서는 뻑가에게 조치를 내리기는커녕 그의 정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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