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장수 원동력=집합"
김원희 기자 2022. 10. 5. 17:29
그룹 코요태가 국내 최장수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을 전했다.
신지는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렛츠 코요태(LET’s KOYOTE)’ 발매 쇼케이스에서 “좋게 말하면 원동력이고 재밌게 말하면 집합”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좀 활동을 밀어붙이는 편이다. 나머지 두 멤버도 코요태를 정말 사랑하지만 저는 원년멤버이다 보니 그 두 사람이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며 “멤버들 모두 최장수 혼성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 김종민은 장수 비결에 대해 “싸우기도 많이 하고, 싸우더라도 꼭 같이 차를 타고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는 게 오래 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했다. 이에 신지는 “그래서 저와 김종민만 같이 차를 탄다. 둘만 싸우기 때문”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코요태의 ‘렛츠 코요태’는 ‘영웅’과 ‘반쪽’ 총 2곡이 수록해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준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영웅’은 빠른 비트의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 ‘반쪽’은 코요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댄스곡으로 모두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멜로디 라인으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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