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주민동의 평가항목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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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릉 주문진 일대에 폐기물매립장 설치(본지 9월8일자 17면 등)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환경영향평가에 '주민동의 평가항목'을 넣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문진 폐기물매립장설치 반대를 위한 3개 읍·면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원주환경청 앞에서 주민대회를 열고 "주민 절대 다수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매립장 설치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항목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등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先)주민동의 50%로 사업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주민동의 90%를 필수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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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릉 주문진 일대에 폐기물매립장 설치(본지 9월8일자 17면 등)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환경영향평가에 ‘주민동의 평가항목’을 넣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문진 폐기물매립장설치 반대를 위한 3개 읍·면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원주환경청 앞에서 주민대회를 열고 “주민 절대 다수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매립장 설치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항목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등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先)주민동의 50%로 사업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주민동의 90%를 필수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반대로 설명회가 열리지 못하면 환경청은 주민설명회를 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후의 절차를 진행하는 등 설명회가 의미가 없다”며 “최근 관련 행정소송에서 ‘주민의 반대’가 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현재 살아가고 있고, 후세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반드시 일순위로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환경은 주문진읍 향호리 산 560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34만4530㎡, 매립면적 16만1129㎡ 규모의 사업장 폐기물 및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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