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코요태 팀 유지 원동력? 제가 집합시켜서"

공미나 기자 2022. 10.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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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코요태가 24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원년 멤버 신지가 있었다.

그간 코요태는 세 멤버 모두 방송, 개인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낸 상황.

신지는 "두 멤버도 코요태를 사랑하지만 제가 이들보다 코요태를 더 사랑한다"면서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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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요태. 제공|제이지스타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가 24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원년 멤버 신지가 있었다.

신지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코요태 새 앨범 ‘렛츠 코요태’(LET’s KOYETE) 쇼케이스에서 24년 간 팀 활동을 지속해온 원동력에 대해 묻자 “좋게 말해서 원동력이고, 제가 집합을”이라고 답했다.

그간 코요태는 세 멤버 모두 방송, 개인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낸 상황.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오랜만에 본격적인 팀 활동을 재개했다.

신지는 “두 멤버도 코요태를 사랑하지만 제가 이들보다 코요태를 더 사랑한다”면서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이어 “계속 예전 음악만 들려드릴 순 없고, 코요태는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새 앨범을 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코요태 새 앨범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앨범에는 ‘영웅’과 ‘반쪽’ 총 2곡이 수록됐다.

‘영웅’은 빠른 비트의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로, 모두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이다. 멤버 빽가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힘든 시기 나에게 힘이 되어준 너,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당신이 나의 영웅이다’라는 뭉클한 메시지를 그려낸다.

‘반쪽’은 코요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댄스곡으로, ‘반쪽’과도 같은 팬들과 대중들을 향한 감사함은 물론, 듣는 순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소중한 ‘반쪽’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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