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주서 연산호 밤수지맨드라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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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처음으로 인공 증식에 성공한 해양 보호 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밤수지맨드라미' 폴립(산호의 가장 작은 단위) 300개를 제주 서귀포 연안에 5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우석대 연구팀은 지난해 밤수지맨드라미 인공증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군이 급감하는 산호류의 첫 증식·복원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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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제주=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처음으로 인공 증식에 성공한 해양 보호 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밤수지맨드라미' 폴립(산호의 가장 작은 단위) 300개를 제주 서귀포 연안에 5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밤수지맨드라미는 제주도 남부 연안을 대표하는 연산호로 최근 제주 동·북쪽에서도 발견되지만, 전체적인 군락의 크기가 줄어 보전·관리가 필요한 종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우석대 연구팀은 지난해 밤수지맨드라미 인공증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방류 후 1년간 정밀 모니터링을 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의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군이 급감하는 산호류의 첫 증식·복원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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