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매출 11억8천만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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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2022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성료한 가운데 매출이 11억원을 넘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축제를 마련한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열린 축제에 10만명 이상이 찾아 인삼과 한우, 농특산물 등의 판매로 모두 11웍8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홍천읍 토리숲에서 3년만에 열린 축제는 인삼과 한우를 활용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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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2022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성료한 가운데 매출이 11억원을 넘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축제를 마련한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열린 축제에 10만명 이상이 찾아 인삼과 한우, 농특산물 등의 판매로 모두 11웍8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우가 6억1천만원, 인삼 3억1천만원, 농산물 2억원 등이다.
홍천읍 토리숲에서 3년만에 열린 축제는 인삼과 한우를 활용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삼 경매와 한우 잡뼈를 한봉지에 담아갈 수 있는 이벤트인 '만원의행복'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파사드 쇼와 한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 홍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행사도 축제 흥을 돋우었다.
민속행사는 남자부, 여자부, 군인부 3개 리그로 구성한 줄다리기 대회와 10개 읍·면 서바이벌 릴레이, 인삼주 빨리마시기로 진행했다.
홍천문화재단은 호응을 얻었던 줄다리기 대회는 내년 전국규모로 확대해 대표 행사로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유명 가수의 초청 공연과 주민들이 참여한 홍천강 가요제 등은 성공 축제로 이끌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와 민속행사를 통해 주민 통합과 홍천시장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해 성과를 거두었다"며 "풍물시장 소음문제 등 일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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