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에..위메프, 절전·절수·방한 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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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 물가에 이어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오르자 이를 아낄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생활요금을 줄일 수 있는 절전·방한·절수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위메프는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부담으로 이색 절약 상품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 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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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외식 물가에 이어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오르자 이를 아낄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생활요금을 줄일 수 있는 절전·방한·절수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대기 전력을 개별 차단하는 '절전 멀티탭'은 150%, 정해진 시간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타이머 콘센트' 판매는 486% 늘었다. 태양광으로 충전해 움직임이 있을 때만 불을 켜는 '태양광 센서등(33%)'도 많이 판매됐다.
본체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만 물이 나오거나 수압을 강하게 만들어 물 사용량을 줄이는 '절수 샤워기 헤드(21%)'와 싱크대 아래 설치해 필요할 때만 밟아 물이 나오게 하는 '절수 페달(10%)' 매출도 상승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상품도 인기다. 외풍을 막아주는 '난방 텐트'와 '방한 커튼'을 찾는 이들은 각각 108%, 67% 증가했다. 실내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은 109%, 도톰한 소재로 보온 효과가 있는 '수면 바지' 역시 8%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는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부담으로 이색 절약 상품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 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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