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순 밀양시 청년정책담당, 모친 장례식 근조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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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명순 청년정책담당은 "생전 나눔을 강조하셨던 모친의 뜻을 받들어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을 어머님이 지내시던 내일동에 기부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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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어머니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남 밀양에서 거주하다 최근에 돌아가신 고(故) 최춘선의 자녀 이명순씨가 주인공.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이 씨는 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머니 장례에서 받은 쌀 10kg 18포대를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명순 청년정책담당은 "생전 나눔을 강조하셨던 모친의 뜻을 받들어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을 어머님이 지내시던 내일동에 기부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미순 내일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인의 유가족께 감사드리며, 고인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오늘 전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들어온 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관내 취약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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