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TN 상품 소수점 배율 도입..채권형은 3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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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소수점 배율을, 채권형 ETN은 고배율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ETN의 배율은 기초자산과 무관하게 ±2배의 정수배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행 ±1, ±2로 총 4종이었던 ETN 적용 배율은 채권형의 경우 총 12종(±0.5, ±1, ±1.5, ±2, ±2.5, ±3)으로, 그 외는 8종(±0.5, ±1, ±1.5, ±2)으로 확대된다.
채권형 ETN에 대해선 고배율 레버리지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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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소수점 배율을, 채권형 ETN은 고배율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ETN의 배율은 기초자산과 무관하게 ±2배의 정수배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행 ±1, ±2로 총 4종이었던 ETN 적용 배율은 채권형의 경우 총 12종(±0.5, ±1, ±1.5, ±2, ±2.5, ±3)으로, 그 외는 8종(±0.5, ±1, ±1.5, ±2)으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하고 상품 안정성 제고를 위해 허용범위 이내에서 투자위험을 조절한 소수점 배율 상품을 허용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배수 이하 상품의 가격제한폭은 지표 가치를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30%를 적용하고, 그 외의 배율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채권형 ETN에 대해선 고배율 레버리지를 도입한다. 상품성 제고를 통한 채권 투자 수요를 맞추고자 채권형 ETN에 적용되는 레버리지를 3배수까지 허용한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 및 시장참여자 대상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중 상장·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투자수요에 부응하고 주식과 원자재 외 다양한 기초자산이 더 원활하게 활용돼 ETN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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