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벗어났지만 박수..콘테가 걱정 없는 이유는 '이것'

김성연 기자 2022. 10.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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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각각 11개,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던 직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경기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해 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내주며 내내 끌려다녔던 직전 경기와 달리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에서는 보다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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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꾸준히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오전 4시 독일 도이체 방크 파루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시작 6분 만에 에메르송 로얄이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최전방에 공격진들도 적극적으로 골문을 공략했다. 손흥민은 프리킥 상황을 비롯해 내내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방으로 뿌렸고,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기도 했으나 골대 밖으로 향했다.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 또한 풀타임을 소화하며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끝내 양 팀 모두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각각 11개,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토트넘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유력한 조 1위 후보로 거론됐던 것과 달리 1차전 이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1승1패1무로 2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위안을 찾았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던 직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경기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해 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기 후 ‘BT 스포츠’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매우 격렬하게 경기를 했고, 상대가 경기장을 누비며 그들의 축구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첫 슈팅이 나온 이후 박수를 치는 등 만족감을 표한 그는 “오늘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순간에서 실수를 했다”라면서도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날 경기는 우리에게 좋았고 우리는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전과 비교하면 훨씬 공격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높은 볼 점유율을 내주며 내내 끌려다녔던 직전 경기와 달리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에서는 보다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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