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항공기 감편 초읽기..공항활성화협의회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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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공항의 항공기 감편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전남도 측에 여수공항 운영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영이 꼭 필요하다"며 "여수공항이 지역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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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제2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회 개최
여수공항 수요예측 후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 협력 논의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공항의 항공기 감편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전남도 측에 여수공항 운영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가 여수상의에서 ‘2022년 제2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전남도를 비롯해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 광양만권 3개 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유관 기관 관계자 15명과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포함됐다.
협의회는 제주항공이 여수공항에서 운영하지 않을 경우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고민했다. 이와 함께 예상되는 항공 수요 위축에 대비한 선제적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전남도 예산에 여수공항 이용 항공사에 대한 손실재정지원금이 삭감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국제선 운항의 정상화는 국내선 운항 감소로 이어져, 여수공항의 이용객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의 항공사 재정지원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손실재정지원금은 항공사 측에 여수공항 노선 운영에 당위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선 운행에도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영이 꼭 필요하다"며 "여수공항이 지역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원박람회 추진위 관계자는 800만명이상 방문이 예상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및 개최안을 설명하고 인근 도시 및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수공항을 활용한 항공교통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공항과 항공사의 지원하에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의 수송도 거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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