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두고 대낮에 '술판' 벌인 법원 공무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주지방법원 소속 공무원들이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전주지법 사무국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전주지법 인근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법원장 등 도내 기관장들이 국정감사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에 국가공무원으로서 이같은 일탈행위를 벌였다는 것에 대해 공직사회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주지방법원 소속 공무원들이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전주지법 사무국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전주지법 인근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식사를 하며 술을 곁들였고 맥주 17병을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큰소리로 건배사까지 외치며 흡사 저녁 술자리를 연상케 했다.
법원장 등 도내 기관장들이 국정감사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에 국가공무원으로서 이같은 일탈행위를 벌였다는 것에 대해 공직사회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 의무)는 '모든 공무원은 법령을 준수하며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제63조(품위 유지 의무)에 따라 공무원은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그 품위가 손상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직원 한 명이 승진해서 건배를 하기 위해 술을 시킨 것"이라며 "민원 응대 부서라 술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술에 취한 직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동주, 탈아시아급 몸매…과감한 노출 패션[★핫픽]
- 고소영 "나이 50 넘으니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유서 작성'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7~8천만원 작곡 사기"
- 벌써 이렇게 컸어?…김성주 아들·딸 폭풍성장 근황
- '난치병 투병' 이봉주, 확 달라졌네 "굽었던 등 꼿꼿"
- 박휘순 "17세 연하 아내 위해 기사 노릇…장모와 6세 차이"
- 한혜진 "25년간 1㎏ 늘어 현재 53㎏…살쪄서 눈물 나기도"
- 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 입연다 "조카 탓 오해 받아"
- 황혜영 "방송서 쇼했다고? 30년간 병원 다니며 약 먹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관능미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