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즈니+ 대표, '설강화' 논란에 "세심히 노력 기울일 것"[2022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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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디즈니플러스(+) 대표가 올해 초 불거진 JTBC 드라마 '설강화'의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소극적 대응을 보인 것에 사과했다.
김소연 디즈니+ 대표는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설강화'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판이 일 당시 디즈니+의 대응은 어땠나"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여러 의견들이 있었던 건 충분히 인지한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저희가 디즈니+가 플래폼으로서 가진 영향력, 시청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깨달을 수 있게 됐다. 세심하고 면밀히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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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디즈니+ 대표는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설강화’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판이 일 당시 디즈니+의 대응은 어땠나”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여러 의견들이 있었던 건 충분히 인지한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저희가 디즈니+가 플래폼으로서 가진 영향력, 시청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깨달을 수 있게 됐다. 세심하고 면밀히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윤덕 의원은 “디즈니+의 가치 추구를 생각해달라”며 “대표님은 직장인이시지만 한국인이시다. 우리 문화를 지키면서 디즈니와 상생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말 방송된 JTBC 드라마 ‘설강화’는 민주화 폄훼, 안기부와 간첩 미화 의혹 등으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설강화’ 측은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시놉시스가 사실과 다르다며 두 번의 해명 공식입장을 냈지만 시청자들의 반발을 부르며 보이콧 움직임을 불러일으켰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월 30일 종영했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됐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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