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26점 폭발한 SK 김선형 "필리핀 가드들과의 대결 기대된다"

통영/홍성한 2022. 10.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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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서울 SK, 그 중심엔 역시 김선형이 있었다.

김선형은 "필리핀 가드들과 연습경기 때부터 매치업을 해보면서 확실히 국내 선수들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번 컵 대회를 보면서 이선 알바노나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그 선수들과의 매치업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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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홍성한 인터넷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서울 SK, 그 중심엔 역시 김선형이 있었다.

김선형은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삼성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34분 30초 동안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서울 SK의 83-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규리그를 앞두고 펼쳐진 컵 대회를 1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준비에 대한 예열을 마쳤다.

지난 경기 캐롯에 36점 차로 대패했던 SK는 이번 경기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저번 캐롯과의 경기 때 농구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게임이었다. 뭘 해도 안되는 경기였고 그러다 보니 선수단도 충격이 큰 경기였다. 선수단이 자신감을 찾기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오늘 경기 승리로 이어져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선형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생각해 보면 우리의 농구는 공격보다 수비가 먼저였다. 그 부분을 선수단 전체적으로 까먹었다. 장기인 속공을 잘 이용하려면 수비, 리바운드가 먼저 나와야 한다. 그래서 그 점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은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연습경기 때부터 컵 대회까지 필리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필리핀 가드들과의 맞대결을 많이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선형은 “필리핀 가드들과 연습경기 때부터 매치업을 해보면서 확실히 국내 선수들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번 컵 대회를 보면서 이선 알바노나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그 선수들과의 매치업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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