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물류센터 냉방·안전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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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가 5일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냉방장치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노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정종철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이학영·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물류센터 내 냉방시설 ▲쪼개기 채용 ▲노동자 산업 재해 ▲과대포장 등에 대해 질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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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가 5일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냉방장치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노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정종철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이학영·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물류센터 내 냉방시설 ▲쪼개기 채용 ▲노동자 산업 재해 ▲과대포장 등에 대해 질의를 받았다.
의원들은 "물류센터에 냉방 장치를 잘 구비했다고 했으나, 여름에 현장 방문해 보니 선풍기만 있었다"며 "대기가 환류하지 않아 상온보다 높은 열기가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냉방기는 전 물류창고에 2만개 정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효율화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자체 TFT 뿐 아니라 전문기관을 통해 연말까지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컨실팅 내용에 따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쪼개기' 계약 문화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3·9·12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됐지만, 이 같은 쪼개기 계약 문화로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기 전에 자르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실제로는 일용직 분들에게 인센티브까지 말하며 계약 제안을 많이 한다"며 "현실 노동 현장에서 보면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만큼 근무하길 바라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많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념해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산업재해 전체 승인 건수는 866건이다.
2020년 224건이던 쿠팡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21년 297건으로 32% 증가했고, 올해 8월 말 345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승인 건수를 넘어섰다.
이 의원이 이에 대해 개선할 것을 요구하자, 정 대표는 "산재건수나 사망사고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쿠팡에서 주문하면 상품마다 개별로 박스 포장돼 배송된다. 과자 24개를 시키면 24박스가 온다"며 '과대포장'에 대해 지적했다.
정 대표는 "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물류창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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