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홈런왕' 저지 62호도 폭발..61년만의 대기록

[앵커]

양키스의 홈런타자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김하성은 시즌 2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더블헤더 2차전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저지가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현장 중계멘트 :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62호, 마침내 해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입니다.]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62호 아치로 팀 역대 최다 홈런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새 기록을 썼습니다.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한 시즌에 친 선수는 배리 본즈 등 3명이지만, 이들은 모두 약물 논란에다 내셔널리그 소속입니다.

2회 첫 타석, 김하성이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냅니다.

6회 주자 2-3루 때는 3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2루타까지!

올 시즌 29번째 멀티 히트를 치면서 타율을 2할 5푼 1리로 끌어올렸고 샌디에이고는 6대 2로 이겼습니다.

김하성의 빅리그 입성 1호 가을 무대는 뉴욕 메츠와 벌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정해졌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안타 2개를 기록한 가운데, 탬파베이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