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HUG 사장, 임기 1년 7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임기 1년 7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4일 '사임 예정'을 이유로 오는 12일 예정된 HUG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임의 배경으로 HUG 간부의 비위 행위와 권 사장의 연관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것이란 점이 거론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임기 1년 7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4일 '사임 예정'을 이유로 오는 12일 예정된 HUG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지난 8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사의 표명에 이은 세 번째다.
권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해 오는 2024년 4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다.
사임의 배경으로 HUG 간부의 비위 행위와 권 사장의 연관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것이란 점이 거론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HUG 종합감사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8월 특정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 없이 BB+에서 A+로 4단계 상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에는 HUG 본사 간부가 영업지사에 등급 상향조정을 요구했고 이에 반대하는 지사장을 지방으로 인사발령 낸 정황도 담겼다. 이에 담당 간부 외 사장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대통령실 "바이든, 尹 대통령에 친서… IRA 우려 내용"
- [2022 국감] '윤석열차 논란'에 尹 "정치풍자는 권리" 발언 소환
- '필로폰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송치…체포 9일 만에
- "성경 외워" 양아들 고데기 지지고 음식물 쓰레기 먹인 엄마 '징역 2년'
- "尹 사냥개 됐나"… 감사원의 '文 소환', 野 역린 건드렸다
- 일본여행 예약 폭증에 업계 '들썩들썩'(영상)
- "대선 땐 화장실도 못 썼었는데…" 민주당 '당원존' 개방
- 일양약품, 코로나 치료제 주가 조작 의혹…긴장감 도는 제약업계
- "이 곡이 적격"…슬기, 지난 8년이 보증하는 솔로 출격(종합)
- [원세나의 연예공:감] 기지개 켜는 페스티벌, '기본부터' 잘 살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