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HUG 사장, 임기 1년 7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최지혜 2022. 10.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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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임기 1년 7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4일 '사임 예정'을 이유로 오는 12일 예정된 HUG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임의 배경으로 HUG 간부의 비위 행위와 권 사장의 연관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것이란 점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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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했다.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더팩트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임기 1년 7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4일 '사임 예정'을 이유로 오는 12일 예정된 HUG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지난 8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사의 표명에 이은 세 번째다.

권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해 오는 2024년 4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다.

사임의 배경으로 HUG 간부의 비위 행위와 권 사장의 연관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것이란 점이 거론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HUG 종합감사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8월 특정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 없이 BB+에서 A+로 4단계 상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에는 HUG 본사 간부가 영업지사에 등급 상향조정을 요구했고 이에 반대하는 지사장을 지방으로 인사발령 낸 정황도 담겼다. 이에 담당 간부 외 사장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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