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문화나들이 지원

장진복 2022. 10.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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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도란도란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야외 나들이를 지원,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미군기지 중 가장 먼저 반환된 장교숙소5단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효자1등구로서 용산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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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도란도란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7일 오후 용산가족공원 미군장교숙소 내 파빌리온 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용산구가 후원한다.

구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야외 나들이를 지원,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노인교실을 비롯한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의 문화나들이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 체조와 한국무용을 선보이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카리나와 팬플룻 합주, 클래식 기타 연주, 가야금ㆍ첼로 독주,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앙상블 3중주 등 본격적인 음악회가 펼쳐진다. 소통 이벤트로 ‘도란도란 사연소개’가 진행된다. 힘들 때 위로가 된 곡, 가을에 꼭 듣고 싶은 곡, 어르신들의 젊음을 느끼게 해주는 곡 등 함께 나누고 싶은 곡들을 소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미군기지 중 가장 먼저 반환된 장교숙소5단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효자1등구로서 용산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을음악회에는 청파노인복지관, 갈월종합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등 5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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