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신약개발위해 165억 원 전환사채 발행

김병준 기자 2022. 10.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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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신약개발 임상 비용 확보를 위해 16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제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압타머사이언스는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고형암 항암제 'AST-201'과 면역항암제 'CD-25' 등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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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 임상 가속화
압타머사이언스 CI. 사진 제공=압타머사이언스
[서울경제]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신약개발 임상 비용 확보를 위해 16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제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전환가액 조정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자율 0%와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되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고형암 항암제 ‘AST-201’과 면역항암제 ‘CD-25’ 등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공모 자금으로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 렁’의 대규모 전향적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실험실개발 검사(LDT)를 통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다수의 제약사와 바이오텍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후속 물질평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사와 다양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 및 조기 기술수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AST-201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상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2분기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자금 확보를 통해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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