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 내 머리채 잡고 아이들 폭행"..기내 난투극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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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9)가 이혼 전 안젤리나 졸리(47)와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증거가 공개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졸리는 피트가 제기한 프랑스 와인농장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맞소송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피트는 졸리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드는가 하면, 당시 8~1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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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9)가 이혼 전 안젤리나 졸리(47)와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증거가 공개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졸리는 피트가 제기한 프랑스 와인농장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맞소송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했다.
두 사람은 2016년 9월 자녀 6명과 함께 2주간 휴가를 마치고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 심하게 다퉜다. 이 다툼은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
당시 피트는 졸리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드는가 하면, 당시 8~1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했다.
이어 졸리 측은 "피트는 졸리에게 맥주를, 아이들에게는 맥주와 적포도 주를 쏟아 부었다. 아이들이 용감하게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피트는 아이들 중 한 명을 질식시키고 다른 한 명의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기내 난투극 이후 졸리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양육권과 재산분할로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독신이 됐다. 현재 피트는 모델 지지 하디드와 열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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