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SUV 역주행, 정차 승용차 '쾅'..길가 앉아있던 운전자 참변

이유진 기자 2022. 10.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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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3시50분쯤 부산 강서구 신호동 한 도로에서 SUV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갓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차량 뒤에 앉아있던 승용차 차주 A씨(30대)를 치었다.

SUV 운전자 B씨(20대)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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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5일 오전 3시50분쯤 부산 강서구 신호동 한 도로에서 SUV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갓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차량 뒤에 앉아있던 승용차 차주 A씨(30대)를 치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SUV 운전자 B씨(20대)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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