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니 대통령, 축구장 참사 희생자 만난 뒤 '압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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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5일 최소 131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축구장 참사 희생자 친인척들과 만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동부 자바주에 있는 사이풀 안와르 병원에 도착해 희생자들의 친인척들과 인사를 나눴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사고가 발생한 현장인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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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5일 최소 131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축구장 참사 희생자 친인척들과 만났다. 이후 참사가 벌어진 축구장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동부 자바주에 있는 사이풀 안와르 병원에 도착해 희생자들의 친인척들과 인사를 나눴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사고가 발생한 현장인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져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경기 후 밤 10시께 벌어졌다.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홈팀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장엔 수천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폭동'이라고 규정하면서 경찰관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생존자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이 문제였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비극에 대응해 조코위 대통령은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아울러 모든 경기들에 대한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인도네시아 수석 보안 장관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으며 조사가 완료되기까지는 2~3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의 CCTV영상을 이용해 경기장 내 6개 관문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말랑 경찰서장은 3일 교체됐고 9명의 경찰관들은 정직됐으며 19명은 경기장 참사 관련 조사를 받았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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