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보라, '버디샷' 글로벌 출시..8억원 규모 대회 개최

기사내용 요약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버전 게임
'보라 컵' 개최…블록체인 게임 최대 규모 대회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자회사 메타보라는 5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BIRDIE SHOT: Enjoy & Earn)'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총상금 8억 원 상당의 '보라 컵(BORA Cup)'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디샷'은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다.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다.

'버디샷'은 한국·중국·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한된다. 사전 예약 참여자 중 오는 12일까지 게임 내 지갑 주소를 연동하고, 게임에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레어 등급의 '코치 콘(Coach Con)' 캐릭터와 에픽 등급 장비 획득권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메타보라는 '버디샷'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240만 티보라(tBORA)를 총상금으로 제공하는 '보라 컵'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글로벌 최상위 블록체인 게임 대회급 규모로 진행된다.

'보라 컵'은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 '1st 보라 컵',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2nd 보라 컵',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파이널 보라 컵' 순으로 진행한다. 대회는 실시간 1대1 대전으로 진행된다.

메타보라는 '버디샷' 출시를 기념해 보라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글로벌 게이머 길드 '앤션트8(Ancient8)', '길드파이(GuildFi)'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58만 버디 토큰을 총상금으로 제공하며, 게임 가입 및 퀘스트 달성과 골드 누적 획득량 토너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버디샷'은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재화인 골드(GOLD)를 획득해 보라 포탈(BORA Portal)에서 토큰으로 교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성장시킨 캐릭터를 대체불가토큰(NFT)화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다.

메타보라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버디샷' 캐릭터 NFT와 골프장 멤버십 NFT 판매를 진행해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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