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청와대 규모로' 보도에 행복청 "사실과 다르다"

장동열 기자 2022. 10. 5.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을 청와대와 똑같은 규모로 짓는다는 보도와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사실과 다르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 "행복도시에 건립 예정인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 및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기존 청와대 규모로 짓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복청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참고자료로 제출한 것"
"연구 용역 관계기관 협의 거쳐 기능 규모 결정된 뒤 산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월 22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을 청와대와 똑같은 규모로 짓는다는 보도와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사실과 다르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 "행복도시에 건립 예정인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 및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기존 청와대 규모로 짓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인용해 "세종에 '제2청와대' 짓겠다'…정부, 사업비 4600억 책정" 기사를 보도했다.

이후 비슷한 내용의 보도가 잇따랐다.

행복청은 "해당 기사를 통해 보도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총사업비 4593억원은 아직 사업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3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참고자료로 제출한 수치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비는 향후 관련 연구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능과 규모가 결정된 뒤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