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이들이 모인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다정함을 지향하는 이들이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한데 모인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는 제1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간과 장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다정함으로 길을 묻다’다. 이를 통해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환대의 공간’을 만들어 사랑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려 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부분의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이뤄져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기획위원들의 전야 토크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김목인·김사월의 공연이 개막식에서 펼쳐진다. 개막토크에서는 다정한 철학자 김만권, 아티스트 김목인, 역사학자 심용환, 편집자 박혜진, 작가 은유가 축제의 지향점인 ‘다정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 밖의 다채로운 행사의 끝에는 디스토피아 세계에서도 희망을 찾는 ‘지구 끝의 온실’의 김초엽 작가와 김겨울 작가가 함께하는 폐막토크가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2022년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이수지와 마리 오드 뮈라이유가 대담을 한다. 또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 미깡·김하나와 ‘낮술’의 저자 하라다 히카가 인생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뇌과학자 송민령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저자인 진화인류학자 브라이언 헤어가 인류사를 돌아보며 인간이 ‘다정함’으로 연대해 살아남았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사전신청 방법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와우책문화예술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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