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물들이는 우리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2' 개최

수림뉴웨이브 2022가 주목한 아티스트 5인(수림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수림문화재단이 우리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2’를 개최한다.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통음악 기반 아티스트를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대중의 참여와 관람 기회 확대를 한다. 본 축제는 동대문구 소재의 김희수아트센터에서의 대면 공연과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동시에 진행한다.

무대에는 ‘수림뉴웨이브 2022’가 주목한 5인의 전통음악 아티스트가 올라 ‘신파(Newwave)’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10일에는 거문고 연주자 심은용이 <스미는 빛 Smelling Light>이라는 공연으로 다양한 악기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통한 잔잔한 위로를 전하며, 11일에는 연희자 김동환이 재미있는 가사와 장단으로 채운 <연희콘서트 꽝! Whaam!>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아쟁 연주자 김범식이 <한국의 새로운 정서 Korean New Sentiment>로 대중성과 한국적 요소를 담아 새로운 한국의 정서를 소개하며, 13일에는 고수 이향하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루리의 <긴긴밤>을 그만의 스타일로 판소리화한 <긴긴밤 Long Nights>으로 고수의 시선에서 바라본 판소리를 들려준다.

14일에는 연희자 성유경이 연희의 다양한 성격과 매력으로 변화무쌍한 파도를 그려낸 <연희에 닿다 Surf in a Newwave>를 공연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수림뉴웨이브상 2021’ 수상자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단독 공연 <무경계 Borderless>로 양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며, 폐막식에서 상금 3천만 원과 차년도 단독 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림뉴웨이브상 2022’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후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창작곡을 수록한 공식 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가을을 물들이는 우리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2’ 티켓은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중이며, 유튜브 라이브 송출 일정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