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파라과이 과이라주 국제교류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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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파라과이 과이라(Guaira)주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주 통상장관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과 도시 간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 및 외국기업 특화도시 육성과 연계해 제천의 우량기업이 남미 판로개척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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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한국인 최초 중남미 국가 주장관에 임명 기대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파라과이 과이라(Guaira)주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주 통상장관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과 도시 간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한-파라과이 민간교류 확대와 관련한 경제·사회·문화 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앞으로 상호협격 범위에 대한 상호 합의, 산호 문화·경제·기술 정보 공유, 관심사업 추진에 따른 협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에 중부에 위치한 인구 678만명의 내륙국가로, 부존자원이 많고 전력자원이 풍부해 경제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분류되는 국가로 수도는 아순시온(Asuncion)이며, 스페인어와 과라니어를 병용하고 있다.
이동호 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의 이번 제천시 방문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 메르코수르)과의 통상교섭을 앞두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남미공동시장은 파라과이를 비롯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 함께 중남미 최대 지역공동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 및 외국기업 특화도시 육성과 연계해 제천의 우량기업이 남미 판로개척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상교섭추진단은 지난 9월 28일 충남도와 태안군을 각각 방문해 현지 정책을 시찰하고 자매결연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방문단을 이끄는 이동호 장관은 1977년 아르헨티나로 이민해 변호사, 태권도 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 한국인 최초 중남미 국가 주장관에 임명됐다.
이동호 장관은 "양 기관의 사호 기대에 부합되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호 이익에 부합되는 컨테츠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방문단은 제천시와 양해각서 체결이후 제천시새마을회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자매결연을 기점으로 한-파라과이 양국 간 인적·문화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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