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해 2215선 종료..코스닥은 외인 이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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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 속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상승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코스닥은 외국인이 2600억 원 넘는 매도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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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5.84포인트 오른 2215.2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5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 속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5.84포인트) 상승한 2215.22에 마쳤다. 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상승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06%, 3.34% 올랐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44억 원, 77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55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45%)는 이날도 상승에 성공해 5만6000원을 회복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5.51%), SK하이닉스(+4.18%), 삼성전자우(+3.45%), LG화학(+0.90%), 삼성SDI(+2.34%)가 상승하며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39%), 기아(-2.34%)가 약세로 마쳤다. 특히 네이버(-7.08%)는 이날 17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업종은 디스플레이패널, 전기제품, 비철금속,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은행이 2~8% 가량 상승했다. 반면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문구류, 게임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는 3~5% 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4%(11.45포인트) 내린 685.34를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하며 출발해 장중 한때 707.59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코스닥은 외국인이 2600억 원 넘는 매도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각각 2671억 원, 562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3263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는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코프로비엠(-1.08%), 엘앤에프(-1.05%), 에이치엘비(-3.34%), 카카오게임즈(-5.02%), 펄어비스(-7.07%), 에코프로(-3.15%), 셀트리온제약(-2.31%), 제이와이피엔터(-4.19%), 리노공업(-2.23%)이 모두 약세를 보인채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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