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간판 신진서, 34개월 연속 1위 질주..변상일 첫 2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2. 10. 5.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3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지난 9월 3승1패를 기록해 랭킹 포인트가 13점 깍였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은 유일하게 1만점대(1만398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뒤 3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3개월 연속 2위' 박정환, 3위로 하락
바둑기사 신진서 9단/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3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지난 9월 3승1패를 기록해 랭킹 포인트가 13점 깍였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은 유일하게 1만점대(1만398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뒤 3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는 새 얼굴이 등장했다.

변상일 9단은 9월 동안 4승1패를 거두며 랭킹 포인트를 15점 획득, 9953점이 되면서 박정환 9단(9903점)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1월 신진서 9단에 밀려 2위로 떨어졌던 박 9단은 33개월 동안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9월 1승4패로 부진,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강동윤 9단과 신민준 9단이 공동 4위를 마크했고 이동훈 9단이 6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박건호 6단, 김명훈 9단, 박하민 9단, 원성진 9단이 따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6계단 하락한 30위, 김채영 7단이 8계단 하락한 75위를 기록했다. 오청원배 우승으로 6년 만에 세계 챔프에 오른 오유진 9단은 7계단 상승한 91위에 랭크됐다. 여자랭킹 3위에 올랐던 김은지 3단은 두 계단 하락한 92위를 마크, 여자랭킹 4위로 내려왔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