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9월까지 수입차 판매 1위.. 7년 만에 벤츠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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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를 앞질렀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BMW가 7년 만에 벤츠를 제치고 올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BMW가 7407대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벤츠가 5483대로 뒤를 이었다.
BMW는 1∼9월 누적 판매 대수에서 5만7756대를 기록해 벤츠(5만6110대)를 올해 처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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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를 앞질렀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BMW가 7년 만에 벤츠를 제치고 올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자동차 통계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에 수입차 2만6977대가 신규 등록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수치다.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BMW가 7407대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벤츠가 5483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테슬라 3133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지프 1025대, 볼보 882대 순이었다.
BMW는 1∼9월 누적 판매 대수에서 5만7756대를 기록해 벤츠(5만6110대)를 올해 처음 앞질렀다. 업계에서는 BMW가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해 일부 옵션을 제외하고 차를 판매하는 이른바 ‘마이너스 옵션’ 전략을 썼고, 20~40대의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수입 승용차 모델별 판매는 테슬라 ‘모델Y’가 1910대로 가장 많았고 BMW ‘5시리즈’가 1895대, 벤츠 ‘E클래스’ 1348대, 테슬라 ‘모델3′ 1223대 순이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등록된 국산 신차는 지난해보다 17.7% 증가한 11만4834대였다. 기아가 3만5431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3만2429대, 제네시스 9852대였다. 쌍용차 7693대, 르노코리아차 4736대, 쉐보레 3811대 순이었다.
모델별로 기아 ‘쏘렌토’가 530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현대 ‘쏘나타’(4984대), 쌍용차 ‘토레스’(4871대), 현대차 ‘아반떼’(4575대), 현대 ‘그랜저’(4504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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