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굉음민원 급증..청주시 "라이더들 법 준수해달라"

박재천 2022. 10. 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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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5일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배달대행 업체 대표자 8명과 간담회를 했다.

최근 급증하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음 민원 등과 관련해 업계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굉음 등 소음 유발, 소음기 등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 및 훼손,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등 이륜자동차 관련 민원은 지난해 707건에서 올해 1천151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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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5일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배달대행 업체 대표자 8명과 간담회를 했다.

최근 급증하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음 민원 등과 관련해 업계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의 이륜자동차는 3만4천200여 대이다.

굉음 등 소음 유발, 소음기 등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 및 훼손,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 등 이륜자동차 관련 민원은 지난해 707건에서 올해 1천151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소음 관련 민원은 130건 접수됐다. 현행 이륜자동차 소음허용기준은 105dB(데시벨)이다.

배달 오토바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범석 시장은 라이더들이 관련법을 준수하며 오토바이를 타도록 관리해 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대기실 개선과 소음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전환사업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청주의 배달대행 업체는 50∼100개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 민원 관련해 정기검사 안내, 불법 운행 관련 전단 배포, 관련 부서 합동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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