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진구 '하이재킹' 합류, 하정우 또 만난다
배우 여진구가 스크린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진구는 최근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출연을 확정 짓고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하이재킹'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민간 항공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앞서 하정우·성동일 등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기대작에 여진구까지 합류하면서 '믿고 보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여진구의 '하이재킹' 출연은 영화 '1987'(2017)이 큰 연결고리가 됐다. '하이재킹'은 '1987' 제작진이 여럿 참여하는 작품으로, '1987' 메인 조감독이었던 김성한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자, '1987'을 쓴 김경찬 작가가 각본가로 함께 한다. 제작자 역시 공동 제작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후문.
'1987'에서 박종철 열사 역으로 특별한 특별 출연을 했던 여진구는 '하이재킹'을 통해 당시 스태프들과 더 길게 호흡 맞추게 됐다. 또한 '1987'의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하정우와도 다시 만나게 되는 셈. 특히 하정우와 여진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여행 예능 촬영까지 함께 한 인연이 있어 케미를 기대케 한다.
최근 몇 년 간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여진구는 내달 영화 '동감'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여기에 차기작으로 '하이재킹'을 선택하면서 다시 스크린 존재감을 뽐낼 전망.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칠 여진구의 행보가 주목된다.
'하이재킹'은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주요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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