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김호영 "데뷔한 지 20년, 자축하기 위해 11월에 에세이 발간" (컬투쇼)

이연실 2022. 10.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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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 김호영이 출연했다.

5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호영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속 킹키부츠 신발의 전체 길이가 80cm이고 굽이 18cm 정도 된다는 이야기에 이정이 "이 부츠를 신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김호영이 "제가 맡은 찰리 말고 롤라 역을 맡은 최재림 씨, 강홍석 씨, 서경수 씨가 신고 나온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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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 김호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호영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랜만에 '킹키부츠' 다시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호영이 "4년 만에 다시 하게 됐다. 긴급 투입으로 갑자기 하게 되어서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대면 연습 안 하고 바로 투입되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호영이 "배우들이 이미 공연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과는 딱 2번 리허설을 하고 집에서 혼자 연습해서 올라갔다"라고 밝혀 모두 놀라워했고 김태균은 "김호영 씨니까 가능한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김호영이 "그래서 제가 소문내고 있다. 김호영 천재설. 제 입으로. 이런 건 말을 해야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태균은 "4년 전에 본인이 출연했던 뮤지컬 영상을 보고 혼자 연습해서 올라갔는데 다른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면 천재가 맞다"라며 공감했다.

김태균이 "첫 공연이 매진이 되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호영이 "첫 공연 뿐만 아니다. 제가 나와서가 아니라 작품 자체가 주는 행복감 때문에 굉장히 많이 좋아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속 킹키부츠 신발의 전체 길이가 80cm이고 굽이 18cm 정도 된다는 이야기에 이정이 "이 부츠를 신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김호영이 "제가 맡은 찰리 말고 롤라 역을 맡은 최재림 씨, 강홍석 씨, 서경수 씨가 신고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호영은 "이 킹키부츠 신발을 마지막 장면에 제가 신는다. 그런데 제가 맡은 찰리는 이런 킹키부츠를 잘 신는 이미지가 아니니까 처음 그 구두를 신었을 때 못 신어야 한다. 그런데 찰리 역을 맡은 김호영은 저 부츠를 신고 축구도 할 수 있다. 못 신는 연기를 막 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이후 "올해 데뷔한 지 20년이 되었다"라며 김호영은 "그래서 그걸 어떻게 자축을 할까 하다가 보통 뮤지컬 배우들은 자기 콘서트를 하는데 저는 에세이를 준비 중이다. 책을 썼다.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쓰면서도 되게 행복했다. 뭔가 제가 겪었던 일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바이다"라고 에세이 집필 소식을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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