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준 음악감독 "'작은 아씨들' 음악 특징? 다채로운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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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박세준 음악감독이 김희원 감독과 '빈센조'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중반 회차까지도 작품의 느낌을 어떻게 하면 더 살릴 수 있을지 감독님과 많은 고민을 나눴다"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감독님이 주안점으로 두고 계셨던 '신선함 속에서의 특이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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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박세준 음악감독이 김희원 감독과 '빈센조'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중반 회차까지도 작품의 느낌을 어떻게 하면 더 살릴 수 있을지 감독님과 많은 고민을 나눴다"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감독님이 주안점으로 두고 계셨던 '신선함 속에서의 특이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확신의 조합'으로 불리는 두 감독의 재회는 '작은 아씨들'을 더욱 빛냈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이번 재회에 대해 "김 감독님과 작업을 할 때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매번 작품에 어울릴 만한 음악적 색까지 머릿속에 염두하고 계신다. 많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배울 점도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은 아씨들' 속 음악의 특징을 '다양한 장르'라고 답했다. "작품의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색다른 톤의 음악으로 준비했다. 1부에서는 첫 장면부터 세 자매의 일상이 보여지는데, 너무 불쌍하거나 가난한 모습이 아닌 앞으로 이들 앞에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기대감 등을 표현하는 음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선 "700억 원의 증발과 동시에 오인주(김고은) 집의 침입자가 나타나며 위기감을 폭발시켰던 10부 엔딩이 기억에 남는다"며 "알 수 없는 인물들이 오인주의 집으로 들이닥치려 할 때 긴박한 상황에 오프닝 타이틀에 쓰였던 곡을 사용하면서 색다른 긴장감을 나타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종회는 오는 8~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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