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지역사회·기업 상생방안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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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제주이전 기업 ㈜엔엑스씨(NXC)와 네오플을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의 이날 방문은 민선 8기 핵심기조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에 노력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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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제주이전 기업 ㈜엔엑스씨(NXC)와 네오플을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의 이날 방문은 민선 8기 핵심기조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에 노력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오 지사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재무건전성과 재정여건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제주도정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외 유망기업들이 제주에 많이 찾아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두 기업에서 적극 홍보하고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제주도는 기업과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항공, 통신, 문화예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보다 나은 생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 △항공 직항노선 신설 △문화예술 공간 및 프로그램 마련 △읍면지역 의료 및 인터넷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유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오 지사가 방문한 두 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상위 납부기업으로, 지방재정 확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도내 법인 또는 도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 2010년부터 2022년 7월말까지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686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납세의무 법인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지방세로, 법인세 과세표준액의 1~2.5%가 차등 부과된다.
이 기간 제주도에 3억원 이상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 법인은 128개며, 이 중 상위 10개 법인이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3000억원이다.
상위 10개 법인은 네오플, 엔엑스씨, 한국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지에스건설, 제주도개발공사, 넥슨코리아, 호텔롯데, 카카오, 호텔신라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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