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중국 청두 세계선수권 8강 진출
김상윤 기자 2022. 10. 5. 15:20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5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16강전에서 폴란드를 매치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조승민(24·삼성생명)이 첫 매치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주장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이 2매치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상대를 제압했다. 3매치에선 조대성(20·삼성생명)이 3대0으로 이겨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6일 오후 홍콩과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단체전 세계선수권이다. 주세혁 감독이 남자 대표팀을 이끈다.
한편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 30분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하야타 히나(세계 5위), 이토 미마(6위) 등이 주축으로 버틴 강팀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한국은 일본 청소년 대표팀 감독과 성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하야타와 이토를 지도했던 오 감독의 지략을 앞세워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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